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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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는 날이면 언제나 처럼 일어나면서 부터 전쟁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집청소 해야하죠

아이들 밥챙겨줘야하죠

(요즘 학교에 안가니 더 많이 신경이 쓰여요)

아이들 중간 중간 먹을 간식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놔야하죠

본인 출근준비 해야하죠

 

아침에 할게 너무 많아요

물론 전날 자기전에 챙겨 놓지만 일어나면 또 할게 산더미 같잖아요

남자인 저도 이렇게 할게 많은데 여자분들은 더 많잖아요

(화장도 해야하죠~ 출근할때 입을 옷도 신경써야하죠~ 오늘 신을 신발도 신경써야하죠~등등등 )

 

출근하면서 오늘 먹을 점심도 인터넷에 검색도 해야죠~

 

오늘 날씨도 꾸리해서 직원들끼리 뭐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가지가 나왔지만 딱~ 끌리는 메뉴가 없습니다.

직원중 한분이 맛집 있다고 하셔서 맛집? 메뉴가 돈가스와 국수라고 합니다.

차를 타고 가야해서 가는 중간에 맛집 메뉴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사이 매장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에 보니 일산 비빔국수 와 돈가스 상호가 있고

그 아래에 방송사 맛집 표지가 4개씩이나 붙어 있네요

이걸 보는 순간 사진부터 한장 찍고~  맛집 맞구만~ 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장에 딱 들어오니 엄청 시원하세요 국수는 시원하게 먹어야 제맛이죠

메뉴가 딱 국수와 돈가스가 주메뉴 입니다.

메뉴가 간단해야 음식에 신경을 더 쓰게 되어서 맛있는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백선생님도 골목식당에서 많은 메뉴를 줄이라고~ 줄이라고~ 하시던데

그래야 음식에 더 신경을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요기서 돈가스와 국수를 주문했어요

느끼한 돈가스와 상큼한 비빔국수 궁합이 잘 맞죠~

일단 비빔국수가 나왔는데요

이곳은 국수가 비벼서 나오네요

그런데 국물이 있는 비빔국수입니다.

보는순간 침이 꼴깍하고 넘어가네요

쓱쓱비벼서 한젖가락 떠 봅니다.

맛이 일반 비빔국수하고는 완전 달라요

뭐라고 맛을 표현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한참을 먹다보니까 국수에서 좀 쌉싸름한맛을 느꼈는데 보니까 김치가 들어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맛이 김치가 익어서 나는 맛 같았어요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는 김치비빔국수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비빔국수 좀 맵습니다.

(매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제가 느끼기에 좀 맵다는거에요 ^^)

국수먹고 돈가스먹고 국수먹고 돈가스먹고를 반복 했습니다.

두번째 메뉴 돈가스

양은 좀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많지는 않아요

튀긴 상태는 빠삭해보이고요 

이곳은 기본적으로 소스를 위에 올려서 나와요

혹시 찍먹하시는분들은 직원분께 말씀을 해보세요 따로 줄수 있냐고요 ~~

고기 상태인데요 육즙이 살짝 나오는게 많이 뻑뻑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직 먹어보기 전이라서~ 

요즘 음식사진 많이 찍는다고 혼나고 있어요 ^^

밥과 셀러드에요

밥양은 너무 작아요

아이들이 먹어도 밥이 작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밥도 아니고 주문하실때 밥 많이 달라고 해야할것 같아요 ^^

맛집이라고 찾아가긴 했지만 그렇게 맛집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입맛입니다)

돈가스는 고기는 괜찮았지만 소스가 좀 많이 느끼했었고요

비빔국수는 쌉싸름한 맛 때문에 조금 그랬어요

먹을때 맛이 없다는건 아닌데 

어떤 느낌이냐면~ 

 

음~

 

옛날 맛이랄까?

돈가스 먹을때 남산 돈가스 느낌이 난다고 얘기했었거든요

비빔국수도 옛날 시골맛? 같은 느낌이 났었고요

(다시한번 더 말씀 드리는 거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입맛입니다)

 

한번 드셔보고 싶으신분은 방문을 해보세요 검색을 해보니까

일산에 2곳 매장을 운영하시는거 같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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