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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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으로 맛있는집 이라는 제목으로 오늘은 글을 써볼까  합니다.

봉숙이네는 수색동 어느 허름한 2층 상가에 위치한 맛집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곳의 음식을 표현하자면 단순히 맛있습니다 로는 표현이 부족할것 같아요

요즘은 워낙 맛집이 많아서

맛집 다녀오신 분들한테 " 거기어땠어요? " 라고 물어보면

" 음~ 맛있었어 " 하고 대답을 듣곤합니다.

맛집이니까 맛있었겠지 생각을 하겠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어땠는지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잖아요 ^^

 

다시 봉숙이네로 돌아가서 이곳 닭볶음탕을 맛으로 표현한다면

질긴 닭이지만 부드럽게 먹을수 있는 닭볶음탕을 먹을수 있는곳,

약한불로 끓이다보면 닭볶음탕이 점점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

닭볶음탕에 내장도 같이 들어가서 더 닭고기 맑고 다른 부속도 먹을수 있는곳,

이걸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냥 " 맛있는곳 " 결론은 맛있는곳이 되는군요 ㅎㅎㅎ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밖에서 사진은 찍지 못해 가게 입구는 캡쳐를 했습니다.

입구가 좁고 계단도 간격이 좁아서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가게 내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좀 지저분 합니다

정리를 하시면 깔끔하실텐데 이곳 사장님의 방식이신것 같습니다.

옛날 음식점 가보면 이렇게 어수선한곳이 많았는데 그런데 음식맛은 맛있는곳들이 많더라구요

저녁 퇴근시간이고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오늘은 손님이 없으시네요

손님이 없어서 저희는 더 편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는것이지요

오늘 날 잘잡은것 같습니다.

메뉴표인데요

이곳에서 식사를 자주하시는분에게 물어봤는데 백숙도 맛있게 하신다고 합니다.

복날에 근무이면 이곳에서 딱 몸보신 하는건데 

초복 중복 말복 모두 집에 있는 날이네요 교대근무라 모두 주간근무에서 빠졌네요

기다리면서 사진찍고 있는데 사장님게서 닭볶음탕을 올려주셨어요

국물이 빨간게 엄청 매워보였습니다.

방문 후기 적고 있는데... 갑자기 침이 고이네요 ㅡㅡ;

어제 너무 맛있게 먹었나봐요 

옆에 있는 국자를 살짝 들어서 국물위에 빨간 기름을 떠서 뼈 통에 덜어내고 있는데

옆에 계신 동료분이 이거 덜어내면 맛없어~ 하시길래 

매울것 같다고 대답하고 얼른 덜어냈습니다. ㅎㅎㅎ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땡기는 맛이었어요

밥도 한그릇 뚝딱하고~ 한캔 뚝딱하고~

거의 다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밥 볶아 드릴까요 하셔서 볶음밥도 한그릇 뚝딱 해버렸습니다.

볶음밥은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것도 잊어버리고 먹어버렸습니다.

 

음시값은 다른식당보다는 조금 저렴한것 같아요

요즘 닭백숙 5.5하는곳도 많은데 이곳은 4.5라 좀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닭볶음탕에 들어간 닭은 상당이 컷습니다.

8명에서 닭볶음탕 2개 시켜서 먹었거든요 

8명다 배부르다고 너무 많이 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저는 새우볶음이 맛있어서 2번이나 리필부탁드렸어요

나중에서 사장님이 따로 제 앞에 따로 주시더라구요 ^^

눈치가 너무 빠르신 사장님 입니다.

이렇게 한상이 차려진 상황입니다.

단촐하죠~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올려주시는데 

가스버너 불은 약하게 아주 약하게 해서 드세요

국물이 쫄아서 없어져요

 

다음번에는 삼계탕이나 옷닭을 먹어봐야 할것 같아요 

그것도 맛있겠죠? 

오늘 먹은 닭볶음탕은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수색동에 오실일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초딩 입맛이긴 하지만 조금 까다롭거든요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강력추천드리고요

어제 같이 드신 동료분들도 맛있게 드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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