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꽃게철 우리 같이 맛있는 꽃게 먹어요

 

9월엔 꽃게를 먹어 볼까요?

 

 

가을 꽃게 제철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이 되자마자 주변 지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9월인데 꽃께를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요즘 kg에 얼마나해? 물어보니 2만 원 전후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9월 초반 시세가 2만 원 전후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세를 지켜보다 좀 떨어지면 먹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꽃게 제철, 꽃게철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과연 꽃게 철은 언제일까요? 꽃게는 금어기가 6에서 8월(산란기)​까지라고 합니다. 꽃게철은 1년에 2번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꽃게철은 봄 꽃게철로 3월에서 5월까지 기간이고, 이때는 암꽃게에 알이 많이 차서 암꽃게 위주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암꽃게는 게장 담기 좋습니다.

 

 

 

 

두 번째 꽃게처은 가을 꽃게철로 9월~10월까지 기간이고, 이때는 숫꽃게에 살이 꽉 차서 숫꽃게 위주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숫꽃게는 찜을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꽃게 시세만 알아보고 있다가 홈플러스에 꽃게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듣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 정도에 지인께서 전화를 주셔서 홈플러스에 바로 전화를 해보니 행사 꽃게가10박스 밖에 남지 않았다고 다팔리면 행사 끝난 다고 해서 옷 입고 바로 홈플러스로 달려갔습니다.

 

홈프러스에 도착하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수산물 코너로 바로 갔는데 가판에 행사 꽃게가 올려있었습니다. 박스를 세어보니 9박스가 있는걸 보고 전화하고 오는 사이 1박스가 팔려버렸네요.

 

 

 

 

행사장에 남은 꽃게 박스중 하나하나 들어보고 제일 무거운 박스를 카트에 담았습니다. 마트에서 꽃게 행사를 하는 가격은 3kg에 39,000원에 판매를 하고있었는데 99월 초 꽃게 시세가 kg당 2만 원이었는데 그보다 2만 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으니 2박스를 구매할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꽃게 판매 담당자가 꽃게 박스 내부를 확인할 수 없다 하여서 1박스만 구매를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먹거리를 카트에 담아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오자마자 꽃게 상자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마트에서 꽃게 박스 내부를 확인하지 못했으니 상자 내부에 몇 마리나 들어있는지 암수 꽃게 비율이 몇 마리씩 들어있는지 등이 궁금했습니다.

 

 

꽃게는 총 17마리가 들어있었고, 그중에 숫꽃게가 10마리 암꽃게가 7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꽃게찜을 해먹기 위해서 그중에 큰 꽃게만 골라서 세척을 할 준비를 했습니다.

 

 

 

 

 

꽃게 세척법

 

일단 톱밥을 깨끝이 씻어주고 한 마리 한 마리를 칫솔로 배-등-다리사이 꼼꼼히 세척을 해주 주시면 됩니다. 세척법이라고해서 특별한 것 없습니다.

한가지 체크해주실 부분은 배 쪽을 보시면 뾰족하게 생긴 배부분을 열어주시고 뾰족한 부분을 손으로 잡고 물어주시면 꽃게의 배설물이 쭉 하고 나옵니다. 이부분을 제거해주시면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꼭 체크해주세요^^

 

 

 

살이 꽉찬 꽃게와 살이 덜 찬 꽃게를 구분하는 법​(작은팁)

 

꽃게를 뒤집어서 집게다리 뒷 편의 꽃게 껍질의 투명도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껍질이 투명하면 살이 덜찬 꽃게이고, 껍질이 하얀색이며 두꺼워보이면 살이 꽉 찬 꽃게입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세척을 완료한 후 꽃게를 찌기위해 찜통에 넣어서 쪄주었습니다. 이때 찜통에 그냥 물을 넣어서 쪄주면 되지만 저는 된장 한 숟가락에 소주 살짝 넣어서 20분간 꽃게를 쪄 주었습니다. 소주를 살짝 넣어준 이유는 꽃게의 잡내를 잡을 수 있다고 해서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20분이 지난뒤 잘 익은 꽃게가 나왔습니다. 살이 꽉 차있어서 엄청 맛있습니다. 저는 등껍질에 밥을 살짝 넣어서 비벼도 먹었는데 역시 제철 음식은 꼭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마트에서 꽃게 행사를 진행할 때 구매를 하시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마트 행사 전단지 꼭 확인해보시고 꼭 챙겨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