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겹살 외식 후 베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공짜로 먹었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밖에서 삼겹살을 먹고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밖에서 외식하는 건 자제를 했지만 삼겹살 먹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밖에 나가서 삼겹살을 아주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저희가 자주가는곳 일산 라페스타 먹자골목에 있는 오늘한점이라는 삼겹살 집인데요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갔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때부터 계속 이곳으로만 가서 삼겹살 외식을 합니다.

집에서는 가급적 고기를 굽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집에서 고기 냄새 나는 것도 별로고 방바닥에 고기 기름 때문에 

미끌거리는 거 닦는 것도 귀찮고 해서 가급적이면 나가서 먹고 옵니다.

 

처음 갔을때 명품 삼겹을 먹어보고 두 번째 갔을 때는 한 점 삼겹살을 먹어봤는데 둘의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부터 한 점 삼겹살로 먹습니다. 

1인분 가격에 8900원이면 국내산은 아닌 것 같고... 고기가 질기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명품 삼겹과 한 점 삼겹살의 차액으로 볶음밥도 먹고 음료수도 먹고 합니다.

 

ㅏ

 

저녁의 라페스타 골목은 화려합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꽉 차서 코로나가 한참 전염될 때는 

라페스타에 나가지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사람이 많은 곳이라 음식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까지 라페스타에서 코로나 환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는데

그만큼 잘 관리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한점 은 엄청나게 큰 돌판이 테이블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기를 구워 먹으니 고기도 먹을만합니다. 

 

 

 

저는 요기에 있는 노란색 가루에 삼겹살을 찍어 먹는데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카레맛도 나고 다른 맛도 납니다.

 

 

 

간장소스는 달달해서 양파를 2개 정도는 먹고 오는 것 같습니다.

느끼한 삼겹살 한 점에 양파를 입에 가득 넣으면 금세 입안이 깔끔해집니다

 

 

이곳은 누룽지와 된장찌개를 판 위에 올려주시는데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누룽지를 보통 2~3번 정도 리필을 해서 먹습니다.

 

 

요 가루가 제 입맛을 확 잡았습니다. 

초등학생 입맛 아시죠^^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번역기를 돌려봐도 말이 안 되고 나오는 번역을 봐도 추리해서 보려고 해도 모르겠어요 ^^ 

 

 

고기 나오기 전에 상추에 밥과 야채를 올려 한쌈 합니다.

요즘 쌈의 매력에 빠져서 고기가 없어도 맛있게 한쌈 했습니다.

 

 

고기가 나오고 직원분께서 이쁘게 잘라주고 가셨어요

일단 3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고기 구울 때 1차는 저희 집 내무부장관님께서 굽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먹기 좋은 스타일 데로 구워서 먹으라고 나눠줍니다. 각자 취향 되로 구워 먹어요 ^^

저는 완전히 익혀 먹는 걸 싫어해서 적당히 구워 먹습니다.

완전히 익을 때까지 구워 먹으면 딱딱해서 별로 맛이 없어요

 

 

 

처음 고기는 마법의 가루에 푹 찍어서 먹었어요 

이가로 은근 중독돼요 ㅎㅎㅎ

 

 

두 번째는 야채를 듬뿍 넣어서 한쌈 했습니다.

입안에 가득 넣어야 씹는 맛도 나고 먹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엔 야채 빼고 밥과 함께 먹었어요

또 다른 맛이 나죠~

저 고기 좀 먹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 

 

 

배부르게 다 먹었는데 부족하다고 하는 저희 내무부장관님께서 고기 1인분 추가요 했어요

이번엔 마늘과 삼겹살 맛 구웠어요

일명 마늘 삼겹살 ^^

 

 

돼지기름에 구운 마늘 은근히 맛있습니다.

마늘은 딱 중간 정도로 익혀주어서 쌉싸름한 맛과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질 때 먹어야 제맛이죠

배가 부르니 고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마늘만 보입니다.

저기에 있는 마늘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배부르게 다 먹고 나와서 저희는 공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배스킨라빈스로 갔습니다.

kt vip 혜택을 누리러 왔거든요 ^^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한 달에 한번 영화를 보았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영화는 가급적 피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거든요

한달에 한번 더블주니어를 포인트로 먹는 날~ 바로 오늘~

 

 

배스킨라빈스에서 펭수를 모델로 하나 봐요

아이들이 펭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전 별로예요

펭귄이 키가 너무 커서 전 별로예요 ㅡㅡ; 이거 개취인 거 아시죠? ^^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들여다봐도 답이 안 나오는 곳입니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올 때마다 고민하는 곳 하지만 맨날 먹는 아이스림만 먹습니다.

 

 

새로운 거 나왔어도 기존에 나왔던 거만 먹어요

전 체리쥬빌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좋아하거든요

 

 

 

체리쥬빌레가 먹고 싶어서 얘길 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먹으라고 하네요

전 힘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항상 밀려요 ㅡㅡ;

검은 아이스크림 레몬맛 나는데 전 저거 별로 안 좋아해요

전 저 아이스림을 거짓말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러요 생긴 거와 다르게 상큼하면서 셔요 ~ 

어떻게 검은색에서 레몬맛이 나는 건지 거짓말일 거예요 ㅎㅎㅎ

 

 

저희는 25일마다 배스킨라빈스에 오는데 항상 패밀리를 구매해서 갑니다.

왜 25일이냐면요~ 현대카드 M포인트로 할인을 받는데 5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가 있거든요

그럼 현금을 11,000원만 내면 돼요

아이들이 항상 " 아빠 내일 25일이에요 " 하고 하루 전날 기억나게 해 줘요

현대 M카드 사용하시는 분들 25일 기억하세요 아이들이 좋아해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는데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저희는 일반 아이스크림을 구매해요 

 

 

더블주니어 2개를 공짜로 구매했어요

와이프도 KT 사용자라 같이 포인트로 구매했거든요

아이스크림 한입만 하려고 숟가락에 듬뿍 올렸더니 둘째가 째려보네요 ㅎㅎㅎ

한입에 먹어버렸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즐겁게 잘 보낸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KT 사용하시는 분들 꼭 1달에 한번 사용하세요

그냥 잊고 넘어가면 포인트 아깝잖아요

1년 동안 포인트 다 못쓰고 넘긴 적도 많은데 말이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