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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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에 비가 많이 와서 한강 수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한강공원에 물이 차서 폐쇄가 되고 강변도로에도 차들이 다니지 못하는 걸 보니 비가 엄청 온 게 실감이 되네요. 다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동안 근황과 안부를 묻는 내용의 전화가 이어졌고 전화가 마무리될 때쯤 저희 집으로 택배를 하나 보냈으니까 받으면 냉장고에 바로 넣으라는 얘기를 해줍니다. 안부 전화 준 것도 고마운데 택배까지 보내주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택배 내용물이 뭐냐고 물어보니 떡을 한팩 보냈다고 하네요. 어떤 떡이길래 택배까지 보내냐고 물어보니 엄청 맛있는 그리고 유명한 집에서 산거라며 맛있게 먹으라고 하며 전화통화를 마쳤습니다. 

 

하루가 지난 뒤에 띵동하면서 택배가 왔습니다. 택배 발송지가 강릉? 떡을 강릉에서 보낸 거야? 얼마나 맛있는 집이길래 강릉에서 경기도까지 보낸 걸까 하고 열어봤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고 처음 본 떡은 일반떡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떡을 하나 꺼내서 살펴보니 차이가 하나씩 보이더라구요.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무게도 일반떡 하고는 다르게 상당히 무겁습니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두유를 옆에 놓고 비교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떡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일단 핸드폰으로 참순 찰떡방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검색 처음부터 눈에 띄는 단어가 "생활의 달인"  음~ 유명한 집이겠는데, 그리고는 택배 신청을 해도 오래 걸린다는 내용 도보이고, 현장 구매도 늦게 가면 먹을 수 없다는 내용,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 강릉에서 굉장히 유명한 떡집 등등 엄청나가 많은 포스팅이 끊임없이 검색이 되더라고요.

 

 

검색을 끝내고 바로 맛있는 떡을 보내준 지인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떡을 먹어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쫄깃하다는 것, 두 번째는 내부에 속재료가 꽉 차 있다는 것, 세 번째로 떡에 밥 알갱이가 보이더라고요. 

 

 

 

반으로 갈라 보았는데요 안에 있는 팥앙금도 식감이 완전 최고입니다. 떡 두께도 얇지만 쫄깃쫄깃해서 칼로 자를 때도 쫀득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취가 보이시나요? 눈으로 보는것만도 맛있을거 같다라고 느껴지네요.

 

 

떡에 밥 알갱이 보이시죠? 저는 저 알갱이가 입속에서 느껴지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순전히 떡만 먹어봤습니다. 신선함을 먹는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질긴듯한 느낌이 살짝 들면서 쫄깃쫄깃 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호두가 완전 포인트입니다. 식감이 완전 최고입니다. 안에 들어간 호두는 눅눅하지 않은 식감, 호두를 바로 까서 먹는듯한 느낌, 일반적인 팥앙금 느낌을 호두의 아삭 거림이 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선물용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나중에 강릉 여행 갔을 때 꼭 들러서 사 와야 할 먹거리 1호인 듯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떡을 지인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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