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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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아이들과 크림스파게티와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은 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과 저만 저녁을 먹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와이프님께서 저녁을 밖에서 드시고 온다고 하셔서 셋이서만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은거 있니라고 물어보니 첫째는 10가지 정도를 말합니다. 스테이크, 초밥, 소고기, 세곱배기우동, 탕수육, 족발, 랍스터, 킹크랩 등등 먹고싶다고 합니다. 둘째는 오로지 2가지 입니다. 돈까스 아니면 짜장면입니다. 항상 둘이 메뉴가지고 티걱태걱합니다. 저도 집에서 밥해서 먹는거 보다 밖에서 먹고 오는게 더 편하지만 오늘은 왠지 나가기가 싫어서 집에서 먹자고 했습니다.

 

냉장고에 가서 먹을게 무었이 있나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한참을 봤지만 먹을게 진짜 없습니다. 남자들이 보는 냉장고와 여자들이 보는 냉장고는 큰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집 냉장고는 분명 꽉 차있는데 왜 먹을게 없는지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와이프가 냉장고를 열면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서 식사를 합니다. 어디에 무언가를 감쳐 놓았다가 자기만 쓰는것 처럼 말입니다. 제가 보는 저희집 냉장고는 왜 간장이 들어있는건지, 또 된장이 몇통씩 들어있고, 그외 비닐봉지로 둘둘 말려있는 무언가가 잔뜩 들어있는건지 싹 버리고 싶지만 그럼 와이프님께 혼나서 안됩니다.  그 공간에다가 야채와 각종 재료들을 넣어놓으면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에요. 얘기가 다른곳으로 빠져버렸네요.

 

주방에 음식재료 보관 케비넷을 열어 보니 예전에 노브랜드에서 사다놓은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떡볶이 소스, 순두부찌게 소스, 그중에 스파게티 소스가 눈에 확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스파게티 해먹자고 얘기하니까 싫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좋은데 크림은 느끼해서 싫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크림스파게티는 저와 와이프가 먹을려고 사다놓은 것인데, 먹지 않고 구석에 넣어 놓으니까 아이들고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해준다고 해서 살짝 꼬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케티 중에서는 크림스파게티 제일로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마트에 가면 이렇게 소스를 사와서 간편식으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이거 한봉지만 있으면 3인분은 금방 뚝딱 조리도 가능합니다. 

 

 

저는 스파게티종류마다 다르지만 크림스파게티를 할때에는 마늘과 양파만 준비합니다. 마늘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10개정도 잘라놓은것 같습니다. 양파 반개정도 잘랐습니다. 그럼 주재료는 준비 끝입니다. 

 

 

스파게티를 1.5인분만 넣었습니다. 좀 덜 익히기 위해서 시간은 7분 삶을 예정입니다. 소금을 1/3스푼정도 넣어주고요. 스파게티는 적당하게 잘 삶아진것 같습니다. 바구니에 덜어서 한쪽에 치워주었습니다.

 

저희집은 식용유를 쓰지않고 아보카도오일을 사용을 합니다. 어느분께서 건강에 좋다고 해서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잘 모르지만 일반 식용유 보다는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마늘을 볶아주기위해 오일을 후라이팬에 넣어주고요 마을을 넣어서 중간불로 살살 익혀줍니다. 노릇할때까지 익혀줄거라 타지 않게 중간불로 익혀주세요. 아이들이 마늘을 싫어해서 이렇게 하면 잘 먹습니다. 

 

앙파를 넣어주고요. 양파는 식감이 있게 먹기 위해서 완전히 푹 익히지는 않습니다. 스파게티소스가 약간 느끼할수 있으니 양파맛이 살작 나게 사각거릴 정도만 익혀줍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넣어주고 야채와 작 섞이도록 섞어줍니다. 그리고 스파케티면을 넣어서 소스랑 면이 잘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줍니다. 면을 살짝 덜익혀서 요기서 살짝 쌘불로 살짝 볶아줍니다. 

 

 

스파게티가 완성 되어서 접시에 덜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샌드위치와 스파게티를 같이 먹을거라 스파게티양을 좀 적게 했습니다. 요기 옆에다가 샌드위치를 놓아줄거에요.

 

 

스파게티와 함께 먹을 샌드위치 재료입니다. 식빵과 바나나를 준비했습니다. 식빵에는 땅콩쨈과 딸기잼을 발라주려고합니다. 저는 땅콩쨈을 좋아하고 아이들은 딸기쨈을 좋아해서 두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바나나는 2개를 준비했습니다. 기호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파게티하는 동안에 옆에서 식빵을 굽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좀 바쁘게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왔다 갔다. 땀이 좀 났죠. 식빵은 한쪽면은 일부러 빠싹하게 구웠습니다. 땅콩쨈을 바르고 빵사이에다가 바나나를 넣을거라 물컹거리는 느낌보다는 빠삭한 느낌이 더 좋을것 같아서 굽는 시간을 좀더 주었습니다. 

 

 

이건 제가 먹을 샌드위치 입니다. 식빵위에 땅콩쨈을 발라주고, 그위에 바나나를 올려주었습니다. 

 

 

이건 아이들이 먹을 샌드위치 입니다. 빵위에 딸기쨈을 발라주고 그위에 바나나를 올려주었습니다.

 

 

스파게티를 담은 접시에 각자 2개씩 올려주었습니다. 빵을 바싹하게 구워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구우면 먹을때 입천장 까질수 있으니 너무 많이 굽지는 말아주세요^^

 

 

반으로 잘라줘야 아이들이 먹기가 편합니다. 식빵 내부에 쨈과 바나나가 너무 잘 어우러져 맛이 짱입니다.

 

 

이렇게 한접시가 1인분입니다.  스파게티면을 7분 삶아준 이유가 토스트를 같이 하기위해서 좀 덜 삶았는데 결정을 잘한거 같습니다. 면이 불지 않고 적당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아이들도 너무 맛있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스파게티 면을 다 먹고 남은 소스는 빵과 함께 먹으니 더욱더 맛있습니다. 

 

 

집에서 간편식을 즐기실분은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녁 준비하는데 25~3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제가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 대충대충 해서 오래걸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여기저기서 비 피해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 생활하시는곳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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