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이용 돼지고기 스테이크 만들어 먹기

 

요즘 너무나 힘든 일상의 연속입니다. 장마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비가 오니 회사에서도 신경쓸게 너무나 많습니다. 신경쓸일이 많으니 피곤함도 많이 느끼게 되고 피곤함이 지속되다보니 스트레스도 상당히 쌓여만 갑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풀어야 하는데 어디 근교라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지만 비가 오니 야외에 나가는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바이크를 타고 바람이라도 쐬러 라이딩이라도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힘든 회사 생활을 마치고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어떤걸 먹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일단 냉장고를 열어서 여기 저기 살펴봅니다. 이곳 저곳 뒤적 뒤적 해보니 한쪽 구석에 투명 비닐 봉지에 무언가 들어있습니다. 핑크색으로 보이는 무언가? 엊그제 해동시켜놓을려고 꺼내놓은 돼지고기가 눈에 보입니다. 꺼서내 물로 씻어주고 키친타올로 고기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물기가 빠지는 동안 고기에 간을 해줄 소금과 후추 그리고 아보카토오일을 준비를 해줍니다. 오늘은 혼자먹는 저녁이라 간단하게 준비해서 먹을거라 다른거는 따로 챙기질 않았습니다.

 

예전에 지인께서 주신 고기입니다.  그동안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먹을려고 해동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지방, 근막을 대충 정리하고 핏물 및 물기 제거를 한 상태에요. 

요기에다가 후추를 사정없이 뿌려줍니다. 예전에 베트남에 여행갔다가 갈아서 먹는 통후주를 사왔는데 갈아놓은 후추보다는 그때 그때 갈아서 먹는 통후추가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후추와 소금 그리고 아보카도 오일로 사전 작업을 해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20분저도 보관을 해주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숙성을 해놓은 고기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위해 바스켓에 잘 올려줍니다.

 

 

순수 고기만을 먹기위해 2덩이를 준비해주었습니다.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는거에 대비해서 바스켓 하부에는 기름종이를 깔아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이 흐르면 딱기가 좀 힘들어요. 고기를 다굽고나서 기름종이만 걷어주면 끝이라 꼭 기름좋이를 기름받이에 깔아주시기 바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고기 위치를 에어프라이어 하부에 넣어주었습니다. 상단에 배치해주면 고기표면이 바짝 구워져서 딱딱한 고기를 먹을수 있어서 하부에 배치해 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90도에 시간은 25분 설정을해서 돌려주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25분동안 소스와 나이프와 포크를  준비해주고 그동안 보지 못한 티비를 시청했습니다.

 

 

설정한 시간이 반정도 지난 시점 12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고기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고기가 잘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지글~ 지글~  이렇게 영상으로 보는거와 사진으로 보는것은 느낌이완전 달라요

 

 

25분간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운 고기 상태입니다. 너무 맛있게 익은거 같아요. 일단 먹어보기 전이라 표현은 할수 없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이제는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잘 익었습니다. 육즙이 느껴질것 같은데 빨리 썰어보고 싶네요

후추의 양도 적당한것 같고 소금도 넉넉히 뿌려주었으니 소스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것 같지만 여러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소스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소스는 3가지 준비했습니다. 

고추냉이, 핫소스, 월남쌈소스

 

첫번째로 그냥 고기맛이 어떤가 고기만 먹어보고, 두번째로 고기에 고추냉이를 올려 먹어보고, 세번째로 월남쌈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고, 네번째로 핫소스에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고추냉이 - 월남쌈 - 고기 - 핫소스 순으로 순위를 정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기에는 고추냉이가 정답입니다. 

 

 

고기를 월남쌈에 찍어보니 고기에 빛갈이 완전 달라지네요 ^^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남편분들에게 고기 구워달라고 해보세요. 맛있게 요리 해주실거에요^^

 

라헨느 더퀸 오븐 에어프라이어 화이트베이지 16L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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