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평화누리길 자전거 라이딩 후기

 

주말 날씨 최고입니다. 야간근무 후 퇴근이라 집에가서 좀 쉬어야 하지만 놀러가고 싶은 날입니다. 밖으로 나들이 갈지 집에서 쉴지 퇴근하는 동안 계속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벌써 집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이라 TV에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 많이 하더라구요. 아침을 간단히 먹으며 쉬고 있는데 창밖에서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어봤더니 어느 가족이 놀러를 가려고 차에다가 이것 저것을 트렁크에 넣는 것을 보고 나니 집에서 시간 보내면 손해라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자전거를 꺼내서 라이딩 준비를 합니다. 물통에 시원한 물을 넣고 블랙박스용 액션캠도 챙기고 혹시 모를 비상금과 카드를 하나 챙겨놓고 펌프를 이용하여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꽉 채워 넣어 줍니다. 라이딩 한번 나가려면 준비 할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도 안전상 보호장비는 꼭 챙겨야 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하려면 사전준비를 빠짐없이 해야 해요^^ 오늘도 야간근무를 해야해서 멀리 라이딩은 못가고 파주 평화누리길을 따라 힐링 라이딩을 다녀올까 하고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즐기기 전에 항상 사전을 찍어 둡니다. 출발하기전과 돌아오고 나서 상태를 확인해보면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비교도 되고 인증도 할수 있잖아요 ^^ 오늘은 검정색과 흰색으로 깔맞춤을 하고 스포츠 고글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위치가 중간 도착지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파주평화누리길은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뜨뜸? 뜨뜸? 1~2대 정도만 다녀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딱 좋습니다.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으니 차에 돌이나 흙이 많이 떨어져 있지 않고 깔끔한 편이라서 초보라이딩시에 추천코스입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서울 방향으로 가서 행주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올까? 파주 방향으로 가서 롯데아울렛까지 갔다가 돌아올까? 고민을 하며 영양 보충을 좀 했습니다. 시원한 물 한잔에 당 보충으로 에너지바를 먹어줍니다.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게 라이딩할때는 최고입니다.

 

 

서울은 좀 멀것 같아 파주쪽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덜 힘든게 낳을것 같아 파주고 고고싱~

같이 라이딩한 일행이 너무나 만족한 표정을 지어서 저도 살짝 미소를 지었더니~ 다음부터는 미소따위는 지버쳐야 할 것 같네요 ㅡㅡ; 너무 어색하면서도 어울리지가 않네요 ㅎㅎ

 

오늘 와이프님이 챙겨준 당보충용 간식입니다. 보통 영양갱을 챙겨오는데 요즘 단게 너무나 땡겨서 초코과자와 에너지바를 챙겼는데 날이덥다보니 쵸코는 거의 녹아서 쪽 쪽 빨아 먹어 버렸어요 ^^ 더울때는 중간 중간 쉬면서 물보충도 해주고 당보충도 해줘야 쓰러지지 않습니다.

 

저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바이크 라이딩시에는 리하이브라고 하는 어플을 사용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괜찮은거 같습니다. 라이딩 코스를 나중에 그려주고 중간 중간 사진을 찍으면 그 사진도 코스중간에 넣어주기도 하고 저도 다른분께서 추천을 해주셨는데 그 뒤로 꼭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검색 해보셔요. 사용하는데 어렵지가 않습니다. 저도 사용을 하는데 요즘 분들은 한번 훌터보시면 그냥 쓰실수 있으실거에요 ^^ 당보충용 에너지바인데 너무 괜찮아서 추천해 드립니다. 이거 하나면 든든해서 언덕 2개는 그냥 넘어갈수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거라 많이드시는 분은 2~3개 챙기시길 바랍니다^^

 

곰곰 단백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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