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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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 먹는 초단간 김치 감자전

 

하루종일 창밖에서 비가 주륵 주륵 내리던 날.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 보고, 책보고, 게임하고, 인터넷검색도하고, 이것저것 많이 한 하루 였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에 아이들이 " 아빠 김치전 먹고싶어요 "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인데 지금 김치전을 먹으면 저녁 먹을 시간이 밀려서 저녁을 8시 넘어서 먹을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밥이랑 같이 먹어으면 김치전을 만들어준다하고 바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감자전이 먹고 싶어서 롯데마트에서 사온 감자전믹스가 남아서 1개 꺼내와 이용을 했습니다. 리고 김치 냉장고에서 잘~ 익은 김치 2쪽을 볼에 꺼내서 준비를 해줍니다.

김치가 아주 적당히 익어서 맛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맛있게 익은 김치는 어떤거랑 먹어도 잘 어울리는데  전 이날 김치전보다는 라면이 당기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먹고 싶은 김치전이기에 라면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일단 김치를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김치를 잘라 줍니다. 

잘라준 김치위에 감자전 믹스를 잘 부어줍니다.

여기에 물 1컵을 넣어주고 김치와 감자전믹스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줍니다.

감자전 믹스가 잘 풀어지도록 5분정도 한쪽에 놓아 줍니다. 감자전믹스가 숙성되는 동안 후라이펜과 식용유를 준비해 줍니다.

가스렌지에 후라이펜을 올려주고 식용유를 둘러서 후라이펜의 온도를 올려줍니다. 저는 전을 할때는 기름이 많다고 느껴질때가지 부어줍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김치 감자전을 작게 만들어 주려 합니다.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먹기 위해서 조금 두껍게 만들어 주려합니다.

김치전이 맛있어 보이도록 모양을 잘 잡아 줍니다. 이쁘게 보여야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으니까 흐트러지지 않게 안쪽으로 잘 모아줍니다.

사람들은 비올때 왜 전이 먹고 싶은걸까요? 어른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희 아이들도 똑같은가 봅니다.

김치 감자전이 적당하게 잘 익은거 같습니다. 첫째에게 맛좀 보라고 불렀더니 맛있어 보인다고 하네요.

집에 있는 대나무 김발을 이용을 해서 그 위에 김치감자전을 올려줍니다. 그냥 접시에 올려 놓으면 접시와 접촉되어 있는 부분은 눅눅해져서 맛이 없어집니다. 대나무 김발 위에 올려놓으면 열이 식어서 바삭한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자 2라운드 들어갔습니다. 첫번째 구워진것은 김밥발에 올려주어 살짝 식혀주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먹고싶다고 해서 각 3장씩 먹을수 있도록 좀더 구워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진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의 주메뉴는 김치감자전이기에 반찬은 2가지만 준비하고 저녁상을 준비했습니다

아빠가 준비한 상이라 섬세하진 않치만 정성것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봐도 겉은 바삭바삭해 보이고 속은 촉촉해 보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맛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었는지 금방 뚝딱 다 먹어치웠습니다. 맛있게 먹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운 생각이 드네요.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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