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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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데이트 장소 헤이리 마을 핑크뮬리 공원 

 

핑크뮬리 보러 파주 헤이리마을 무장애 노을숲길에서 힐링하고 왔어요

 

 

 

 

날씨가 선선해지니 가을이 벌써 왔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매년 가을이면 단풍 구경이다 꽃구경이다 하며 여행을 갔을 텐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딜 다녀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을도 되었고 해서 어제 핑크뮬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포스팅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워서 오늘 오후에 시간을 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핑크뮬리 보러 다녀왔습니다. 핑크뮬리가 인기가 많다 보니 주말에는 사람들이 몰려 핑크뮬리 보러 다녀오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평일에 시간을 내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매년 가을에는 핑크뮬리 보며 데이트 하기

사랑하는 사람과 핑크뮬리 보면서 데이트하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핑크뮬리 ! 아마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거예요. 아마도 남성분들 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실 거예요. 낮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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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귀염둥이 두 녀석이 요즘 너무나 힘들어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에를 나가지 못하게 하니까 집에서 하루 종일 딩굴딩굴하며, 책 보고~ TV 보고~ 인터넷 하고~ 일상생활이 매일매일 똑같습니다.

 

 

어느 날 둘째가 “아빠~ 우리 밖에 놀러 가면 안돼요?”라고 해서 집 근처 공원을 데리고 나갔는데 매번 가는 공원도 이제는 지겨운 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매일 똑같은 생활에 지칠 때가 많은데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라고 반복되는 생활에 지치지 않을 리가 없어 이럴 때는 아빠가 나서서 아이들도 기분전환을 할수있게 해줘야 할것 같아 오후에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바람쐬러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는 필수인거 다들 아시죠? ^^ 

 

 

사진출처 - 네이버 이미지

 

 

아이들에게 “이쁜이들~ 우리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갔다 올까?” 하고 물어보니까 얼굴에 웃음이 생기면서 옷방에 후다닥~ 들어가더니 바로 옷을 챙겨 입고 나오네요. 이럴 때 보면 정말 귀여워요^^

 

시간이 많지 않아 후다닥 서둘러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밖에 나왔으니 뭐라도 먹고 와야 할 것 같아 아이들에게 맛있는 거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도시락 싸가지고 소풍 가자고 합니다. 그럼 도시락 집에 전화를 합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간단식으로 3인분을 주문하고 출발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파주 헤이리 마을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입니다. 파주 헤이리까지 가는 동안 아이들과 음악도 듣고 시원한 바람도 맞으면서 가니 금방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에서 먹을 도시락도 들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올라갑니다.

 

 

 

이곳은 헤이리 입구 7번 게이트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7번 게이트 옆에는 비포장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시고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하시면 노을 숲길 입구가 보입니다.

 

 

 

 

노을 숲길 입구에는 달팽이 모양처럼 생긴 지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뭔가 했는데 올라가다 보니 달팽이 모양으로 테크를 만들어서 걸어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입구에서 정상까지의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왕복 40분쯤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더라고요. 거리는 대략 1km의 산책로 정도입니다. 편한 복장으로 오셔도 충분히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계단이나 산책로가 가파르지 않게 되어있어서 어린아이들도 거뜬히 올라갈 수 있는 노을 숲길입니다.

 

 

 

 

부엉이 모양으로 깎아 만든 나무도 있고 나무 사이사이 새집도 만들어놓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놀랐는데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동물들이 귀엽습니다.

 

 

 

 

정상까지 가는 동안 이렇게 밤이 떨어진게 보이더라구요. 운이 좋으시면 밤도 좀 주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밤송이 내부에 밤이 들어있는 모습도 보여줄수 있을것 같아요.

 

 

 

 

정상까지 올라가는 동안에 보시면 이렇게 이쁜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꽃구경도 하시면서 천천히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올라가시다 보면 아~ 여기가 달팽이처럼 돌아가는 길이구나 느끼실 때쯤 길 끝에 핑크뮬리 가 보이실 거예요 그럼 거의 정상에 도착하신 거예요.

 

 

 

 

드디어 도착한 무장애 노을숲 핑크뮬리 공원 정상입니다.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핑크뮬리가 있는 곳에서 사진 찍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가 됩니다. 지금이 딱 핑크뮬리를 보는 최적기인 것 같아요. 사진이 아주 이쁘게 나오네요.

 

 

 

 

핑크뮬리 밭에서 사진을 다 찍었으니 정상에 올라가서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도시락을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초간단 도시락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밖에 나와서 이렇게 먹는 건 만으로도 소풍 같은 느낌이 드나 봅니다.

 

 

 

 

첫째가 너무  좋아하는 오색비빕밥 - 둘째가 좋아하는 돈가스 카페덮밥 - 제가 엄청 좋아하는 치킨마요덮밥

 

 

 

준비를 해왔으니 일단 맛있게 먹어야지요 ~

 

 

주차장에서부터 정상에서 도시락을 먹고 다시 주차장까지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이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참 이곳에 올라올 때 마주친 사람이 6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방문을 하니까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주말이면 사람이 많을 것 같으니 가급적 평일에 이용을 하시면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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