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728x90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집에서 보낸 시간이 

2020년의 절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힘들어 하시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로 혹시나 해서 밖으로 다니는것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여름방학이 돌아오는데 

일주일에 한번가는 학교도 그렇지만 학원들도 여름휴가동안 닫게 되니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더 걱정이 됩니다.

 

빨리 코로나가 잡혀서 예전처럼 자유로운 생활로 돌아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생활하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몇일 전 저희집 내무부장관님께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으니까 

교육청에서 식자재 쿠폰하고 고기를 준다고 하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무슨 얘기인지 잘 몰라서 " 응~ 알았어 " 하고 말았는데 

몇일 후 " 띵~ 동~ " 벨 누르는 소리가나서 밖에 나가보니 아래사진의 택배상자가 2개나 도착해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택배를 하고 계셔서 그냥 문앞에 놓고 가시더라구요

 

학생이 있는 집에 식재료 지원을 하나봅니다.

 

저희 집도 아이들이 집에만 있어 식사해결을 집에서 하다보니

한달에 20kg을 사던 쌀이 대략 한달에 40kg을 사야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정의 부담을 조금 줄여주고자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고기와 농협쿠폰을 반반 나누어서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택배상자를 가지고 들어와서 열어보니 고기가 들어 있네요

소고기 2종류와 돼지고기 2종류가 들어 있었습니다.

상자의 아이스팩을 들쳐보니 한우불고기라고 표시가된 고기가 들어있네요

 

고기 위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니 한우불고기 1++?

 

한우인데다가 등급이 1++ (투뿔~) 

투뿔 한우를 불고기로 먹는다?

개인적으로 이건 아닌것 같아

저희집 내부부장관님께 

" 우리 이거 구워먹을까? " 하고 살짝 물어봤더니 냉금 그러자고 하네요

 

그리고 1등급~

이것도 불고기? 포장 스티커에 내용을 봐서는 1등급이자만

살짝 보이는 마블링 상태를 봐서는 이것도 구워서 먹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포장지를 띁고 핏물좀 빼서 접시에 덜어 놓았더니 

고기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고기를 불고기로 먹는건 좀 아깝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등급 고기도 접시에 덜어 놓았어요

1++ 보다는 조금 떨어져 보이지만 1등급 치고는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첫째가 고기를 보더니 인증을 해야한다고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 구워 먹을수 있도록 상을 차려봅니다.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역시 1++ 고기라 마블링도 상당합니다.

얇게 불고기로 썰어온 고기라 프라이팬에 살짝만 구워도 바로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기에 고추냉이와 소금을 살짝 올려서 먹으니 이순간은 세상 부러울게 없더군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아이들도 학교로 빨리 복귀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은 어떻게 지낸다해도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하는것 같아 옆에서 보기가 안쓰럽네요

코로나로 힘들어 하시는분들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728x90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