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떠오르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겨울철 간식하면 저는 제일 먼저 호빵이 떠오르는데요. 어릴 적부터 먹어보았던 기억 때문에 추억을 느끼며 지금도 날씨가 추워질 때면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삼립호빵이 처음 출시된 시점이 1971년 10월이라고 하는데요.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호빵입니다. 호빵은 삼립식품의 고 허창성 회장께서 일본에 방문을 했다가 찐빵을 보고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합니다. 호빵이란 이름은 뜨거워서 호호 분다라고 해서 호빵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바로쪄낸 호빵을 손에 들고 호호 불어서 먹기도 하는데 호빵의 이름이 만들어진 사연을 보니 호빵과 딱 맞는 이름 같습니다.
어릴적에는 호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가게 앞에 있는 호빵 찌는 기게 앞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호빵 찌는 기계는 아직도 편의점 등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요. 이 호빵과 호빵 기계를 볼 때도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호빵찌는 빨간통은 멀리서 봐도 알아볼수 있어요.
몇일전 마트에 갔다가 삼립호빵이 나온 걸 보고 바로 1 BOX를 카트에 바로 넣었는데요. 이제는 맛으로 먹는 거 보다는 추억을 생각하기 위해 호빵을 먹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상자에 담에서 판매를 하더라고요. 1BOX에 12개 제품으로 담아져 있습니다.
호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추억의 맛으로 먹는 찜솥을 이용한다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찜솥을 이용하기 불편하시다면 밥통에 넣어놓았다가 먹어도 맛있죠~
간단하게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기도 하지만 제 입맛에는 별로더라고요. 호빵에 맛보다는 그냥 찐빵 정도~ 새로운 시도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는데요. 과연 맛이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바싹한 호방이 될 것 같은데요.
50년 전통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상자를 열어서 호빵르 보니 12개가 낱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에 먹었던 호빵 아래에 붙어 있던 종이에도 이렇게 삼립호빵이란 글씨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변함이 없이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찜틀에 넣고 4개를 바로 솥에 넣었습니다. 오늘도 추억의 호빵을 먹을 수 있겠네요.
바로 찐 호빵을 꺼내서 손에 들고 있는데 너무 뜨거워서 입으로 호호 불었습니다. 이상하게 호빵은 손에 들게 되면 호~ 호~ 불게 되네요. 호빵을 반으로 잘라 보니 이렇게 빵속에 팥 앙금이 들어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팥 앙금이 적게 느껴지는데 이제는 제가 커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는 호빵도 굉장히 크게 느껴졌었거든요.
호빵을 한입 먹어보았는데 예전과 다르게 쫀득쫀득해서 손으로 한번 눌러보았습니다. 눈으로도 쫀득해 보이는 게 느껴지네요. 삼립호빵 상자 표면에 보니 '발효미(米)종' 이란 문구가 표기되어 있던데 올해 출시되는 호빵 전 제품에 적용해 호빵의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강화했다고 하네요. 점점 좋게 변해가는 삼립호빵입니다.
호빵이 10년 20년 ~ 50년 시대를 거쳐오면서 여러 종류에 호빵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팥 호빵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입맛에 맞는 호빵을 고르셔서 추억과 함께 드셔 보세요. 아마 여러분들도 호빵을 손으로 들고 계시면 호호 불면서 드실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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