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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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나 좋은 하루 입니다. 거기에 평일에 쉬는 날이라 혼자 집에서 뒹굴 뒹굴 해봅니다. 티비를 보면서 오늘은 뭘 해야 시간이 아깝지 않은까 고민을 해봅니다. 밖에 나가볼까? 바이크타고 바람좀 씌고 올까? 북한산에 등산을 갔다올까? 고민은 하다가 핸드폰을 열어봅니다. 인스타에 일산 인근에 커피 맛이 좋다는 후기글을 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일산에서는 조금 거리도 있고 해서 바이크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20분정도 운행을 해서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다른분들 SNS 보니까 요즘은 카페 투어도 많이들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곳은 가격적으로도 나쁘지도 않고 다만 위치가 일산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야만 방문할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카페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 생각이 드네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뭐라하심 안되요^^ 카페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소형 이면서 테이블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이곳을 찾아오게된 이유가 정원이 이쁘게 꾸며진 사진을 보고 찾아왔는데 상당히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 

 

 

 

 

위치는 위에 지도를 참고해서 보시고요 일산시내에서 대략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방문하기에는 약간 어려울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바이크를 타고 와서 그리 멀다고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이곳 옆에 보면 퍼스트가든이라고 유명한 공원이 있는데 이곳과 같은 일정을 잡아서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카페 입구옆에 있는 테이블입니다.  단독으로 사용할수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옆사람 눈치 안봐도 되고 이것 저것 얘기하는거 눈치 안봐도 되고 괜찮을듯 합니다. 이건 장점이죠. 그런데 카페 입구 옆이라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다 쳐다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건 단점인듯 합니다.  적당하게 그늘도 있고 햇빛도 들어오고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거 같아요^^

 

 

 

 

오늘 맛볼 간식 입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여러빵들이 보였지만 이게 제일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하나 올렸습니다. 크기도 꽤 큰데 가격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전 가성비를 제일 먼저 생각하는 주의라 크고 저렴한걸 좋아라 하는데 이건 맛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약간 초딩입맛이 있어서 달달한걸 좋아라 합니다.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햇빛이 사진을 더 잘 나오게 해주는게 제가 앉은 자리가 딱 명당인거 같아요 ㅎ

 

 

 

 

개인적으로 이곳 커피가 저와 맞는것 같아요. 쌉사름하면서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날 마신 커피는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그렇기도 할것이고 맛있는 빵과 함께 해서 그럴수도 있겠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럴수도 있겠죠 ^^ 다음에 이곳을 지나가게 된다면 꼭 들러서 커피 한잔하고 갈것 같습니다.

 

 

 

 

정원에서 제일 눈에 띄는 소품같습니다. 분명 저녁이 되면 저기에서 불이켜져서 더 이쁠거 같습니다.

 

 

 

 

이곳에서 좀더 있고 싶었지만 저녁 약속이 있어서 얼마있지도 못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카페가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데이트 하시는 연인분들이 오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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